10.4 오전,“하늘부터 바람까지 다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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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지막 날 아침나절,입곡호숫길 걷고 나서 고령 가는 길에..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장 들러 멋진 인생 샷 담아봅니다..
“하늘부터 바람까지 다 다르다”
계절의 추는 어느덧 가을을 향해 고개를 기울이고 있다.
귓가를 스치는 바람의 온도가 달라지는 9월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면 여기로..
경남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 사진 = 의령군
의령 | 댑싸리와 팜파스가 만든 가을빛 양단…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경남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 / 사진 = 의령군
가을의 정취를 시각적으로 가장 화려하게 누릴 수 있는 곳은 의령이다. 의령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서는 9월 24일부터 10월 25일까지 한 달간 ‘의령 기강 리치 꽃축제’를 개최해 만발한 가을꽃의 향연을 선보인다.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길목에 위치한 친수공원은 가을이 되면 동화 같은 풍경으로 탈바꿈한다. 초록에서 붉은빛으로 물들어가는 몽글몽글한 댑싸리, 바람 따라 흔들리는 억새와 팜파스, 보랏빛 아스타국화, 그리고 분홍빛 가우라꽃(바늘꽃)이 끝없이 펼쳐지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한다.
사진 = 경상남도
넓은 공원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포토존은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는 물론 스냅 작가들의 출사지로도 큰 사랑을 받는다. 붉게 물들어가는 가을 들녘을 거닐며 조용히 쉼표를 찍어가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